키리누키(切り抜き)는 일본어로 '잘라낸 것'이라는 뜻으로, 스트리머의 방송 중 일부를 편집해 따로 올린 짧은 영상 클립을 의미해요. 한국에서는 '하이라이트', '짤방', '편집 영상' 등으로도 불리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키리누키'라는 단어가 더 자주 쓰여요.
스트리머의 긴 방송을 모두 보기 어려운 팬들에게는 키리누키가 입덕의 첫 관문이 돼요. 재밌는 장면만 딱 골라보는 데다, 짧은 영상 하나로 스트리머의 매력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거든요. 팬들은 키리누키를 통해 최애의 명장면을 다시 보고 공유하며, 새로운 팬도 유입돼요.
이런 장면을 빠르게 편집한 키리누키는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돼요.
키리누키는 팬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어요. 단, 원본 스트리머가 키리누키를 허용했는지는 꼭 확인해야 해요. 일부 버튜버나 기업세의 경우 키리누키 허용 여부나 조건이 명시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요.
A. 대부분은 팬이 만든 2차 콘텐츠예요. 다만 인기가 많아지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키리누키 스타일로 제작하기도 해요.
A. 스트리머나 소속사에 따라 달라요. 광고 수익을 제한하거나, 개인 사용만 허용하는 경우도 있어요. 가능하면 스트리머의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게 좋아요.
방송을 놓쳤더라도 걱정 없어요. 톱셀럽에서는 팬들이 직접 만든 키리누키를 통해 재밌는 순간을 함께 즐기고, 포엠으로 감정을 나누고, 짤방으로 추억을 공유해요. 당신의 최애, 오늘 또 어떤 장면을 남겼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