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모이(エモい)’는 일본어로 감정이 벅차오르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느낄 때 쓰는 감탄사예요. 한국 버튜버 팬덤에서도 감성적인 장면이나 음악, 대화, 연출이 등장했을 때 “에모이~”라고 말하며 감탄을 표현해요.
감정을 자극하는 장면이 나올 때 쓰여요. 슈챠읽기 중 팬의 따뜻한 메시지를 읽을 때, 멘겐글에서 스트리머가 진심을 꺼냈을 때, 혹은 우타와꾸에서 감성적인 노래를 부를 때 에모이한 분위기가 생기죠.
스토리텔링, 음악, 연출, 스트리머의 말투와 감정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요. 특히 양파 같은 깊이 있는 캐릭터가 전하는 이야기에는 에모이가 빠지지 않죠.
팬들은 에모이한 순간을 키리누키로 남기고, 포엠 형태로 감정을 글로 정리하기도 해요. 어떤 팬은 “이 장면 에모이해서 3일 동안 생각남”이라고 할 정도로 여운이 큰 콘텐츠가 되기도 해요.
오늘도 누군가의 한마디에 가슴이 먹먹해졌다면, 그건 분명 에모이한 순간! 리아타이로 함께 울고 웃으며, 우리만의 감정을 공유하는 공간. 감동과 힐링이 넘치는 팬 문화, 톱셀럽에서 같이 느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