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서구


전서구란 무엇인가요?

‘전서구’는 버추얼 스트리머나 팬덤 내에서 누군가의 메시지를 대신 전해주는 사람을 이르는 표현이에요. 원래는 고대에서 편지를 전달하던 비둘기(전서구)에서 유래했으며, 온라인에선 “~가 그러는데요” “~님이 방송에서 이렇게 말했대요” 같은 식으로 제3자의 말을 대신 전하는 행동을 비유적으로 부르는 말이에요.

전서구는 어떤 맥락에서 사용되나요?

팬들 사이에서 누군가가 타인의 발언이나 감정을 중계하거나, 마치 공식적인 입장처럼 전달하는 행동을 할 때 전서구라고 부르곤 해요. 단순 정보 전달일 수도 있지만, 종종 갈등의 씨앗이 되기도 해서 주의가 필요한 행동이에요.

전서구가 되는 순간들

  • “그 분 팬디스코드에서 이렇게 말했다더라”
  • “그 스트리머는 이 사건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한다던데요”
  • “이거 다른 팬카페에선 문제 된대요”
  • 염상 중재를 하겠다며 한 쪽 입장을 전달할 때

전서구가 민감한 이유

전서구는 말을 전하는 사람이 주관을 섞지 않는다고 해도, 듣는 사람은 그 말을 ‘공식 발언’처럼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팬덤 간의 미묘한 분위기 속에서, 누군가의 말을 대신 전하면 의도치 않게 염상이 생기거나 RP 깨짐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전서구에 대한 궁금증 Q&A

Q. 전서구는 다 나쁜 의미인가요?

A. 꼭 그렇진 않지만, 예민한 상황에서 메시지를 ‘대신’ 전하는 건 매우 조심스러워야 해요. 가능하면 당사자의 말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해요.

Q. 내가 전서구처럼 되어버렸을 때는?

A. 전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정확한 출처를 명시하거나, 감정적 해석은 빼고 전달하는 것이 좋아요. 또는 “이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라는 선을 그어주는 것도 중요해요.

톱셀럽(topceleV)에서 같이 모여 놀아요!

소문과 추측보다 확실한 소통이 빛나는 팬문화를 만들어요. 톱셀럽에서는 프리챗키리누키를 통해 직접적인 장면을 공유하고, 팬들끼리 투명하게 소통할 수 있어요. 우리끼리는 전서구보다 진짜 목소리를 존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