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단’은 팬들의 열렬한 애정이나 밈이 바이러스처럼 빠르게 확산될 때 쓰이는 표현이에요. 특히 특정 버튜버나 스트리머가 보여준 말이나 행동이 너무 인상 깊거나 웃기면, 그 장면이 순식간에 클립(키리누키)으로 만들어지고 커뮤니티 전역에 퍼지게 되죠. 그런 현상을 가리켜 팬들 스스로 '세균단이 되어버렸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세균은 조용히, 빠르게 퍼지잖아요. 이 밈도 마찬가지예요. 한두 명이 리아타이 중 본 방송을 보고 웃기다고 퍼뜨리면, 곧 프리챗, SNS, 커뮤니티까지 전부 오염(?)돼버려요. ‘세균단’이란 말엔 그런 무서운 전파력을 스스로 즐기고 있다는 자조적 유머가 담겨 있죠.
꼭 그렇진 않아요. 뚤기처럼 최애에 빠져드는 경우도 있지만, ‘세균단’은 주로 유쾌한 분위기에서 밈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에요. 기우민처럼 비관적이기보다는 긍정적인 전염이라 볼 수 있죠.
가끔은 너무 많은 밈이 한꺼번에 쏟아져서 디판이나 커뮤니티 분위기가 소란스러워질 수 있어요. 또, 멘헤라 스타일의 캐릭터와 연결되면 ‘밈 소비’가 아닌 ‘조롱’으로 보일 수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죠.
세균단이 되어 퍼뜨릴 밈이 넘쳐나는 톱셀럽에서는 스트리머들의 레전드 순간이 매일매일 쏟아지고 있어요. 도츠마치 방송부터 노스밍 속 숨멋 모먼트까지! 당신의 최애에게 투표하고, 프리챗에서 밈으로 놀고, 지금 톱셀럽에 입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