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심문관'은 버튜버의 설정이나 세계관, 혹은 과거 활동 이력까지 캐고 또 캐는 시청자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단순한 질문이 아닌,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1차 질문 → 추가 질문'의 흐름 속에서 캐릭터의 설정을 파고드는 특징 때문에 '2단'이라는 표현이 붙었습니다. 이는 때로는 팬의 호기심, 때로는 RP 깨짐의 위협이 되기도 해요.
버튜버는 RP와 설정을 기반으로 한 가상 캐릭터입니다. '2단심문관'의 질문은 이 설정의 틈을 파고들며 “정말 그럴까?”라는 현실적 의심을 유도하게 되죠. 이는 전생 밝혀짐이나 오와콘 같은 부정적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어요.
사이오시가 되고 싶다면, 라이버의 설정을 존중하고 적절한 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멘겐이나 슈챠읽기 방송 중에는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하죠.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지켜주는 팬이야말로 진짜 응원자입니다.
전혀 그렇지 않아요! 도츠마치나 시참 콘텐츠에서는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한 재미 요소죠. 다만, 질문의 방향이 '정체성 검증'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관건이에요.
설정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묻는 '2단심문관'은 버튜버 문화에 있어 가장 민감한 주제 중 하나예요. 하지만 우리는 서로의 놀이 규칙을 존중하며 오시를 응원할 수 있어요. 톱셀럽에서는 그런 배려 있는 팬들이 가치코이를 맺고, 리덕션 없이 관계를 즐기며, 광기 넘치는 콘텐츠도 함께 웃으며 응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