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사


쿠사란?

‘쿠사(草)’는 일본어로 ‘풀’을 의미하지만, 팬덤에서는 ‘웃김’ 또는 ‘ㅋㅋㅋㅋ’을 뜻하는 인터넷 밈이에요. 원래는 일본에서 ‘w(warai)’가 웃음을 표현하는 타자로 쓰이다가, ‘w’가 많이 반복된 모습이 풀처럼 보여서 이를 한자로 바꾼 ‘草(쿠사)’로 쓰게 된 것이 시작이에요.

쿠사는 어떤 상황에서 쓰이나요?

재밌는 장면, 말실수, 광기 넘치는 방송, 혹은 키리누키 같은 클립에서 팬들이 댓글로 “쿠사ㅋㅋ”, “쿠사생겼다” 같은 식으로 반응해요. 우리나라의 ‘ㅋㅋ’처럼 가볍고 즐거운 웃음 표현이에요.

쿠사의 진화형 표현들

  • 草: 기본형. 가장 많이 쓰이는 형태
  • 草草草草草: 폭소 중. 한국식으로는 ‘ㅋㅋㅋㅋㅋㅋㅋ’
  • 大草原: 초토화될 만큼 웃긴 상황 (한국어로 치면 ‘아 ㅈㄴ 웃기네’급)
  • 草生える: 풀이 자란다 → 터졌다는 뜻
팬들끼리는 이걸 보고 또 웃어요. 웃음도 하나의 놀이죠!

쿠사는 단순한 감탄사일까?

아니에요! 쿠사는 팬들과 스트리머가 함께 만들어가는 현장형 밈 반응이에요. 방송 중 실시간으로 채팅에 풀밭이 깔리면, 그건 그냥 웃긴 게 아니라 모두가 웃고 있다는 신호예요. ‘채팅창 잔디밭 됐네’는 진짜 칭찬이에요.

자주 나오는 질문

Q. 쿠사는 일본에서만 쓰는 건가요?

A. 원래는 일본 인터넷 밈이었지만, 지금은 한국 팬들도 자주 사용해요. 특히 일본 버튜버 팬이나 니지산지, 홀로라이브 팬층 사이에서 활발히 쓰이고 있어요.

Q. 쿠사 대신 뭐라고 할 수 있나요?

A. 한국어로는 ‘ㅋㅋㅋ’, ‘풉’, ‘터짐’, ‘현웃’ 등이 있어요. 다만 쿠사는 밈적인 느낌이 더 강해서, 팬들끼리의 ‘드립 코드’를 맞추는 데에도 사용돼요.

톱셀럽(topceleV)에서 같이 모여 놀아요!

누가 한 마디 던졌는데 채팅창에 풀밭이 깔린다? 그게 바로 쿠사의 마법이에요. 톱셀럽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 방송들이 매일 펼쳐지고, 팬들은 “草草草”로 하나 되어 포엠을 쓰고 키리누키를 남기며 함께 웃어요. 당신도 오늘 한 줄 쿠사, 심어보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