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장판’은 방송이나 콘텐츠의 연출이 저렴하거나 촌스러워 보일 때 쓰는 팬덤 속어예요. 마치 홈쇼핑에서 보던 옥장판 광고처럼 느껴질 때 등장하며, 주로 지나치게 연출이 과하거나 B급 감성이 넘치는 장면에 사용돼요. 의도된 촌스러움이거나, 진짜 방송 퀄리티가 떨어질 때 둘 다 해당될 수 있죠.
예를 들어 도츠마치 방송 중 갑작스러운 노래 삽입이나, 멘겐 콘텐츠에서 과한 CG 효과, 또는 하꼬 스트리머의 감성 넘치는 BGM 등이 어울리지 않게 삽입되면 시청자들이 “이거 옥장판 분위기인데?” 하고 반응하곤 해요.
꼭 그렇진 않아요! 요즘은 B급 감성이 오히려 인기인 경우도 많아서, 일부 스트리머는 아예 의도적으로 옥장판 콘셉트를 사용하기도 해요. ‘촌스럽지만 정겹다’는 반응처럼, 팬들과 웃으며 공감할 수 있는 코드로 자리 잡기도 하죠. 그래서 가치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수도 있어요.
A. 아니요! 과한 연출이나 낡은 감성에 팬들이 오히려 즐거워하는 경우도 많아요. 셉빠들은 오히려 이런 B급 감성을 따라 하며 함께 즐기죠.
A. 네, 심지어 ‘오늘은 옥장판 느낌으로 가자!’며 스트리머 스스로 콘셉트를 잡는 경우도 있어요. 방수 마이크로 전자음 튄다거나, 갑자기 쿠소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효과음을 떡칠하는 방송도 옥장판으로 분류돼요.
촌스럽지만 왠지 정든 옥장판 스타일도 버추얼 문화의 일부예요. 톱셀럽에서는 스트리머들의 다양한 방송 콘셉트를 응원하고, 키리누키로 하이라이트를 공유하며 팬들과 웃고 떠들 수 있어요. 여러분의 최애가 만든 옥장판 명장면도 같이 즐겨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