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시'(殺し)는 일본어로 ‘죽인다’는 뜻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버튜버나 스트리머가 방송 중 실수, 설정 붕괴, 논란 등으로 인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는 상황을 말합니다. 팬심이 무너지고, 사이오시의 믿음까지 흔들릴 정도의 충격이 발생할 때, “이건 고로시급이다”라고 표현되죠.
이 단어는 물리적인 의미가 아니라, '이미지의 사망'을 뜻해요. 예를 들어, 평소 귀여운 콘셉트를 유지하던 스트리머가 갑자기 비속어나 공격적인 태도를 보일 경우, 팬들은 심한 괴리감을 느끼게 되고, 그 설정 자체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여겨집니다. 이런 심리적 충격은 결국 팬 이탈로 이어질 수 있어요.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심한 경우 팬덤이 붕괴되거나, 오와콘으로 전락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스트리머는 진솔한 사과와 새로운 매력을 통해 리덕션 없이도 이미지 회복에 성공하기도 하죠. 결국 ‘신뢰’가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실망스럽고 당황스러운 순간일 수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내가 좋아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를 되짚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조건적인 비난보다, 적절한 거리감과 피드백이 더 나은 관계를 만들 수 있어요. 물론, 선택은 팬 스스로의 ‘가치’에 달려 있습니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이미지도 때로는 흔들릴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안에서도 진심과 소통은 빛을 발합니다. 톱셀럽에서는 단순한 팬심을 넘어서, 진짜 관계를 만들고 싶은 팬들이 모여 있어요. 당신의 감정도, 판단도 존중받을 수 있는 공간. 오늘도 당신의 오시를 응원해보세요!